건강정보

제목: 전신 건강 좌우하는 ‘발 건강’ 궁금증 풀이

순번
102
작성자
관리자
작성일
2015-08-25
조회수
445
첨부파일

 

 

 

 

한방에서는 발 건강이 전신건강을 좌우하며 발이 피로하면 전신이 피로하고 발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하다고 설명한다. 이렇듯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발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살펴봤다.

q. 키높이 구두가 발바닥 통증을 유발할 수 있나요?

a. 키높이 구두나 깔창 등을 잘못 착용하게 되면 중족골두 아래에 부종, 발적,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 치료는 주로 약물요법, 중족골 패드, 실내화 사용 등의 보존적 치료로 대부분 호전되며, 다른 문제인 경우 일부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.

q. 까치발로 걷는 것도 치료할 수 있나요?

a. 까치발로 받는 경우 관절 구축증(arthrogryptosis, 아킬레스 건이 선천적으로 짧아서 발목을 머리쪽으로 젖히는데 한계가 생기는 질환)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.
불편감이나 통증이 심하면 아킬레스 건 연장술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합니다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감이 없다면 신발 발뒤꿈치 부분에 키높이 깔창 같은 것을 착용해 발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.

q. 무좀을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?

침대위에 쭉 뻗어 있는 맨 발a. 족부백선(무좀)은 발이냐, 발톱이냐에 따라 치료방법이 좀 다릅니다.
발의 무좀(족부백선)은 신발이나 양말을 신고 있는 시간이 긴 경우 혹은 발에 땀이 많아 습한 경우 발에 습도가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유발되는 경우가 많고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 사림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다른 환자로부터 감염되는 경우도 많습니다.

따라서 발가락 양말 등을 이용해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병원에서 처방 받은 연고를 하루 1~2회, 2~4주 정도 바르면 됩니다.

발톱무좀(조갑백선) 치료는 국소 항진균제(연고)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먹는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. 최근에는 일주에 한 알을 6~9개월 동안 복용하는 방법이 추천되고 있습니다.
최근 좋은 약들이 많이 개발되어 너무 심한 형태만 아니라면 변형된 발톱의 형태도 장기적으로 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.

q. 무지외반증이 근골격계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하나요?

a.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는 질환으로 엄지발가락이 정상적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보행을 하게 되고 이는 발목 및 무릎, 허리에까지 엄청난 스트레스를 가해 2차적인 질환까지 유발하게 됩니다.
증상이 없다면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지만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발 폭이 넓거나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휜 경우 증상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는 물론 자신에게 적합한 신발 선택이 중요합니다.

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주가 되는데 과거 수술 방법은 많은 재발율로 인해 환자들이 수술을 꺼려했지만 최근엔 수술 방법의 발전으로 무지외반증 수술 후 재발은 획기적으로 감소했습니다.

우리의 발은 매일매일 본인의 체중을 지탱하며 수천 걸음에서 많게는 수만 걸음까지 고된 일을 합니다. 단순히 미용 목적으로 하는 발 모양 교정은 올바르지 않지만 발이 못생겨 일반적인 신발을 신기가 불편하거나 통증이나 굳은살로 인해 불편함이 있는 경우에는 족부 전문의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신발의 선택이나 깔창 교정, 더 나아가 간단한 수술로서 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출처: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(www.hidoc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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